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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VS 콜롬비아 8월 12일(토) 스타디움 호주 오후 19시30 (한국시각)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끝에 나이지리아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7일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나이지리아 16강전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잉글랜드가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기세를 잔뜩 올린 상황이었으나, 나이지리아의 끈끈한 조직력에 힘든 경기를 했다.
나이지리아는 나름 선방을 하였으나, 전반 17분 플럼프트레의 중거리 슈팅과 후반 2분 카누의 헤더 슈팅이 모두 골대에 맞은 것이 최대의 불운이었고, 후반 종료를 5분 여 남기고 잉글랜드 공격수 제임스가 상대 발을 밟아 퇴장을 당했다. 팀내 득점 1위 공격수가 퇴장을 받은 유리한 상황에서 연장전도 득점 없이 비긴 것이 패인이었으며, 승부차기에서도 1,2번 키커가 실축을 하여 결국 4대2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는 여자 월드컵 3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골키퍼 메리 어프스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8일 멜버른의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자메이카와의 16강전에서 카탈리나 우스메(아메리카 드 칼리)의 선제 결승골을 지켜내면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콜롬비아는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오르게 됐으며, 상대는 승부차기 끝에 나이지리아를 격파한 잉글랜드다. 반면 자메이카는 첫 16강 진출에 이어, 8강 진출까지 도전했으나 아쉽게 무산되면서 여정을 마쳤다.
사실상 콜롬비아가 초반부터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실제 전반전 동안 점유율 51%를 유지한 가운데 슈팅 7회를 때렸다. 이 가운데 유효슈팅으로 2회 연결했다.
팽팽하던 균형은 결국 콜롬비아가 깨뜨렸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아나 구스만(데포르티보 페레이라)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장거리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앞으로 침투하던 카탈리나 우스메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자메이카에 첫 실점을 안겨주면서 승리를 거뒀다.
선제 결승골로 승리를 견인한 콜롬비아의 공격수 카탈리나 우스메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상대전적
잉글랜드 최근 5경기 결과
콜롬비아 최근 5경기 결과
잉글랜드 : 62%, 콜롬비아 13%, 연장전 25% 예상하고 있습니다.(수치는 시간대별로 바뀌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