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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콜롬비아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시간)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3 FIFA 여자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유로 2022에서 우승한 잉글랜드는 월드컵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전반 초반 잉글랜드가 기회를 잡고 콜롬비아를 압박했다. 전반 8분 콜롬비아는 아리아스가 상대가 찬 공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고,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는 악재를 맞이했다. 아리아스 대신 구즈만이 급히 투입됐다.
전반 27분 잉글랜드의 스탠웨이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공방전 속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쪽은 콜롬비아였다. 전반 44분 카이세도의 패스를 받은 산토스가 잉글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잉글랜드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7분 로렌 헴프가 콜롬비아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고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1을 만든 잉글랜드는 후반 중반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8분 알레시아 루소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강력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잡은 잉글랜드는 침착한 경기 운영을 가져가며 우세를 이어갔다. 후반 39분 역전골을 터트린 루소 대신 켈리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시간이 8분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잉글랜드가 4강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잉글랜드 예선성적( 3승, 조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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